기금 1억원 전달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도경찰청은 18일 SK하이닉스,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범죄피해자지원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경찰은 범죄 피해자를 선정한 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료비, 긴급생계비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SK하이닉스에서 마련했다.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지역 중심 피해자 지원 통합 네트 워크를 구축해 온 충북경찰은 2019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SK하이닉스 지원금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등 131명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다.

보복범죄 우려 피해자 670명에게는 스마트워치·CCTV설치·임시숙소를 제공하는 등 신변보호를 지원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통한 치료비 지원, 긴급 심리상담 지원도 추진했다.

이날 1억원을 지원한 SK하이닉스는 2019년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은 “이번 SK하이닉스 지원기금으로 갑작스러운 범죄피해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를 지원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SK하이닉스와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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