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호트 격리 요양원 연쇄감염 등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5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시 9명, 제천시와 진천군 각 2명, 음성군과 단양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원에서 70대가 무증상 확진됐다. 이곳은 지난 12일 첫 감염자가 나오자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3명(직원 1명·입소자 2명)이 감염됐다.

확진된 가족·지인과 접촉한 4명과 발열, 두통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4명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제천은 기침과 코막힘 등의 증상을 보인 10대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진천에서는 식재료 납품업체와 관련해 2명이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20명이다.

음성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모 초등학교와 연관해 1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단양 90대 감염자는 경기도 광주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4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8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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