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기업인의 날 행사
경영대상 유유제약·기술대상 제이앤씨트레이딩 등 수상
투자유치 100조 달성 기여 기업·기관 10곳에 감사패도

1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이시종 지사와 충북중소기업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내 기업인들의 잔치인 ‘제15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1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시상식,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기념 투자협약식, 보증지원 업무협약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충북도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이차전지 자동차 설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한 우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클레버(대표 정종홍)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부문별로 ‘경영대상’에는 ㈜유유제약, ‘기술대상’에는 ㈜제이앤씨트레이딩, ‘수출대상’에는 성원메디칼㈜, ‘노사화합대상’에는 ㈜예소담이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장 ‘특별상’에는 ㈜한얼누리, ㈜에스에스지에너텍, ㈜한국펄프, ㈜바이오플랜, ㈜대승아이앤피 등 5개 기업이 선정됐고,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유원상 ㈜유유제약 대표와 허만열 ㈜아하식품 대표가 뽑혔다.

향토기업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부터 선정한 ‘우수장수기업’으로는 ㈜해광, 동일유리㈜, 고려전자㈜, 태웅식품㈜, 예림금속㈜ 등 5개 기업이 선정됐고, ‘품질경영대상’은 ㈜휴온스, ‘품질경영우수기업’은 ㈜엔바이오니아, ㈜에코프로비엠, ㈜바이오에스텍, ㈜마크로케어, ㈜정푸드코리아 등 6개 기업이 수상했다.

충북도는 또 10여년간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에 기여한 SK하이닉스㈜, 한화솔루션㈜, ㈜LG생활건강, ㈜네패스, ㈜우진플라임, ㈜심텍, 더블류스코프㈜,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 등 8개 투자기업과 한국전력 충북본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등 2개 유관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소기업대상 등 수상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과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 질문·검사권 유예, 회사 홍보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는 이날 행사에서 SGI서울보증과 ‘충북도 선정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에서 선정한 유망기업에 최대 30억원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이행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하기로 했다.

SGI서울보증은 도내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 경제지표가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코로나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기반이 탄탄해졌다”며 “그동안 노력한 기업인들의 열정이 충북에서 기업한다는 자부심이 되도록 도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