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맹아원에 10kg 210박스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시각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충주성심맹아원(원장 안순기)에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14일 맹아원에 따르면 충주시 옹달샘시장 상인회(회장 김은희)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상인회원,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김치 축제 통해 10kg 200박스의 김치를 마련, 맹아원에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충주지회 예성봉사회(회장 민귀영)도 ‘사랑과 나눔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마련한 김치 10박스(100kg)를 전달하고 이용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했다.

지난 6월 자동제세동기를 기탁한 바 있는 예성봉사회는 정기적인 간식지원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안순기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옹달샘 상인회의 나눔 실천과 예성봉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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