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나라가 끝까지 책임진다’라는 국가 무한책임 실현을 위해 유가족 DNA 시료 채취,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 자료를 배포해 왔다.

또한, 직원 대상 유가족 DNA 시료 채취 참여 권장 등 유해발굴감식단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 국방부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시는 전사자 유해를 찾지 못한 8촌 범위의 유가족이 전사자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 통지서 중 하나를 구비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DNA 시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원활한 절차 운영에도 힘써 왔다.

2000년부터 실시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 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숭고한 국가 보훈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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