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이 주관한 ‘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가 9일 세관 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날 협의회에는 SK하이닉스㈜, ㈜엘지화학, ㈜네패스, 삼성 SDI㈜등 지역 내 회원사 그룹별 대표업체 임원진이 참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 회원 등은 도내 자율 사후관리업체에 대한 사후관리 자동종결 권한 부여, 보세공장 연계공급망의 법규준수도 평가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청주세관은 이런 의견을 향후 지원방안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하고 올 1회 협의회에서 건의한 규제개선과제 검토 결과를 비롯해 보세공장 관련 법규 개정사항 등에 관해 설명했다.

신강민 청주세관장은 “당일 협의회에서 제기된 제도개선방안은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충북지역의 수출에서 보세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만큼 관내 보세공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세관은 2009년 민·관 합동 보세공장 발전협의회를 구성, 매년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통해 보세공장 관련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개선해 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