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카드·모바일형만 적용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 지역사랑 상품권인 ‘당진사랑상품권’의 11월 구매 한도액이 카드와 모바일형에 한해 오는 21일까지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시에 따르면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1~15일) 기간 동안 월 구매 한도액을 일시적으로 확대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내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단 이번 구매한도 확대는 지류를 제외한 카드와 모바일형에 한해서만 시행함으로써 그동안 이용률이 부진했던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이해 시행하는 이번 정책으로 시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및 소상공인의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당진사랑상품권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시민들께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사랑상품권은 지난달까지 275억원이 판매되며 지역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특히 이번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계기로 가맹점이 2천개소 이상 늘어나 내년에도 지역 내 자금순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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