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온라인 수료생 동문회에 수료생 100여명 참석
공주대 2009년부터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운영, 70개국 3천여명 수료생 배출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온라인 수료생 동문회’를 100여명의 수료생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009년부터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는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차세대 재외동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를 국내로 초청해 한국어·한국문화·한국역사 교육과 국내대학(원) 진학 지원,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국내 초청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재외동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는 외국에 거주하는 수료생의 참가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1부 온라인 수료생 동문회와 2부 일본 니가타 총영사관 정미애 전 총영사의 특강, 3부 수료생 언어권별 소그룹 활동의 총 3부 행사로 진행됐다.

원성수 총장은 “재외동포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류 확산과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대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수료생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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