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2022년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에 대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때부터 사용해 온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환 국책사업이다.

군은 내년도 사업비로 국비 약 10억원을 확보했으며 △덕산읍(화상1지구) △초평면(오갑1지구) △문백면(도하1지구, 장월1지구, 사양1지구) △백곡면(갈월2지구, 성대1지구) 등 7개 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규모는 약 5천여필지 516만9천㎡로 올해 대비 약 2배의 사업량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절차 안내, 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토지소유자의 3분의 2이상 동의를 얻어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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