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중학교(교장 황한준)가 지난 20일 운동장에서 하키부의 전국소년체전 3연패 기념비 제막식을 거행했다.(사진)

아산중 하키부는 지난 48·49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지난 8월 17일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제50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중등부 하키 부문 사상 최초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또 기념비는 3연패를 거둔 지도자와 선수 명단이 새겨졌으며, 이재선 충남하키협회장(학교법인 아산학원 학원장)과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 아산하키협회 관계자와 아산중 총동창회원 및 운영위원, 아산중·고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제막식을 축하했다.

황한준 교장은 “앞으로도 하키부가 명실상부한 본교의 교기로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꾸준히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수단 전원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중 하키부는 하키 볼모지였던 지난 1975년 척박한 토대 위에 창단의 첫발을 내딘 이래 해마다 각종 대회의 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하키 명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 이번 전국소년체전을 포함해 총 9회에 걸쳐 금메달을 획득했고, 각종 전국대회 우승도 52회에 걸쳐 입상하는 등 월등한 기량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로 아산의 명예를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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