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OK 수리수리’ 민원해결사 역할 ‘톡톡’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를 운영,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군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은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문고리 수리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수리와 기타 시설물 점검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역할로 대규모 전문수리 및 전자제품 수리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16년 7월부터 운영한 ‘OK! 수리수리!’는 65세 이상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게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줘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8천143만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0일 현재까지 관내 저소득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276건을 해결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어려워 생활 불편이 많았는데, 형광등 교체와 방충망 수리해주고 다른 불편에 대한 안부를 묻는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말했다.

한편, 소규모 생활불편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경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연 최대 3회, 재료비 총 20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