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행복 솔솔 창의 쑥쑥 배움이 즐거운 금산동초등학교(교장 김석규)는 지난 16일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목공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다양성 상호교류를 통한 편견 예방과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것이다. 가정과 일반가정이 함께 참여하여 목공을 주제로 활동을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활동에는 다문화 다섯 가족과 일반 네 가족 총 24명이 참여하여 벤치 만들기에 도전하였다. 2~4인 가족의 형태로 참여해 강사님의 지도하에 목공 기술을 터득하고 가족이 힘을 합쳐 하나하나 조립해 가는 과정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부모와 자녀 간의 끈끈한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2학년 박채희의 어머니는 “큰 살림살이 하나 장만한 기분이라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활동 후기를 말씀해주셨고, 5학년 조예찬 학생은 “내가 직접 나무로 가구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다”라며 즐거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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