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9억 들여 역사 1개동·고상홈 2곳 조성…배리어 프리 인증 적용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수도권 전철 아산 탕정역의 시작을 알리는 개통식이 오는 30일 열린다.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신설된 탕정역은 총 339억원을 투입, 연면적 1천934㎡ 규모로 역사 1개동과 고상홈 2곳을 갖췄으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인증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시는 2006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2018년 착공 및 지난 9월 시운전을 끝으로 개통 준비를 마무리했다.

또 시는 탕정역 개통에 따라 출퇴근과 등하교, 관광 여행 등 단순 물리적 편의뿐 아니라 아산이 수도권 전철 역사를 총 5곳 보유한 수도권 전철 역세권이라는 자부심을 시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세현 시장은 “탕정역 개통으로 시 동부권에 빠르고 정시성이 뛰어난 철도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돼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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