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유튜브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품바&래퍼 콜라보·청소년 품바댄스 공연 등 다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제22회 음성품바축제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유튜브 시대’에 맞춘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관객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이번 음성품바축제는 ‘품바,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하다’를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서적·사회적 우울감에 빠진 국민들에게 전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품바공연을 통해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흥’을 돋워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위한 축제로 펼쳐진다.
첫날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공연을 필두로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과 전국 청소년 품바댄스 경연대회,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 품바왕 선발대회 등 4일간 풍성한 볼거리를 현장감 있게 관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신규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준비한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은 음성품바축제가 시대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지향의 축제로 발전을 위해 지난해 글로벌품바래퍼 경연대회 수상자와 유명 품바들이 만나 개척한 새로운 장르로 젊은층과 중·장년층이 함께 즐기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올해 축제 관람은 ‘음성품바축제’ 유튜브 채널을 접속해 공연 일정에 맞춰 실시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특히 제1회부터 제20회까지 쵤영된 품바축제 추억의 사진과 군내 풍경 촬영 등의 관광지 사진을 공모 주제로 음성&품바 추억의 사진 공모전을 열어 품바패션 공모전과 함께 수상작을 음성품바축제 홈페이지에서 만나게 된다.
또 음성 설성공원음성천변에서는 정크아트 야외 포토존을 마련해 비대면 축제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운영한다.
2000년 제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음성품바축제는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마련한 거지성자 고(故)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 등 우리 조상의 삶을 풍자와 해학으로 재조명해 신명나게 웃음을 선사하는 축제로 이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한 충북 유일 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와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충북도 최우수 축제로 지정되는 등 지역을 넘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