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농협 충북본부가 도내 쌀값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지역 농가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농가수익증대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18일에도 염기동 농협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김두종 농협 괴산군지부장,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등은 괴산농협 미곡처리장을 방문해 농가들을 만나 수매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쌀농사의 경우 작황이 양호하고 재배면적이 증가해 생산량은 전년 대비 9.2% 증가할 것으로 통계청은 예상하고 있다. 수확기 홍수 출하 등으로 가격하락과 판매부진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충북농협은 쌀 농가의 피해가 없도록 희망하는 물량을 최대한 매입기로 하고, 전년도 보다 4천t이 늘어난 9만7천t 상당을 수매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1천억원 상당의 벼 매입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수확기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쌀 수매 등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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