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잇따라 실시하며 성 평등한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고위공직자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애경 충북지방경찰청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을 강사로 초빙해 간부 공무원의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과 관리자의 책무에 대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다짐하는 퍼포먼스 촬영도 진행하기도 했다.

같은 날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는 진천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체육회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자정결의대회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계속 되는 체육계의 폭력행위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