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표 중 70표 얻어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48차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회장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의원 212명중 206명의 투표(투표율 97.2%)한 가운데 70표를 얻은 손세희(사진) 후보가 제20대 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손 당선인은 충남 홍성출신으로 충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했으며, 대한한돈협회 홍성지부장, 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전북 김제에서 모돈 250두 규모 백산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손 당선인이 제시한 6대 공약으로 △ASF에 대한 국가적 방역체계 구축, 현실에 맞는 효과적인 방역체계를 제안하고 관철시키고 피해농가에 대해선 국가의 합당한 보상 요구 계획 △한돈인의 권익보호, 입법·정책 수립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자급률을 사수하고 대기업의 양돈업 확장을 저지 △2세 경영 지원방안·상속·증여세를 포함해 원활한 사업승계를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협회 운영에 청년 양돈인 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협회와 한돈자조금 조직개혁을 통한 혁신과 역량강화 △현실에 맞는 K-동물복지 자체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관철시키는 한편 대언론 영향력 및 홍보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공감하고 사랑받는 한돈 산업을 실현 △환경기후 변화에 대응,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불합리한 환경규제에 적극 대처.

손 회장은 “전문가 책임 연구조직을 만들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되 지역 한돈인과 소통을 기반으로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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