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경보기 720개 기증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장거래)와 한국소방안전원 충북지부(지부장 임헌엽)가 도내 주택화재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17일 한국소방안전원 충북지부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600만원 상당의 화재경보기 720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기증받은 화재경보기를 주택화재에 취약한 도내 저소득층·장애인·독거노인 등 720여 가구에 배포할 계획이다.

도내 지역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 등은 각 세대를 방문해 화재경보기를 설치·전달하고 있다.

임헌엽 충북지부장은 “기증한 물품이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항상 신경 써주시는 소방안전원 충북지부 관계자분들과 의용소방대원 등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충북소방도 한마음 한뜻으로,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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