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현장 국민 자살예방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청취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지난 13일 국무조정실 국민 생명지키기 추진단, 보건복지부,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음성군보건소와 함께 비대면 자살예방 현장 간담회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국민생명지키기 추진단에서 음성군 자살 사망자 감소를 위해 일선 현장의 추진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 보완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병태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군민들의 활동 제한과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따른 정신건강과 심리·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생명존중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자살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지키기 추진단 관계자는 “음성군과 자살예방 현장 간담회로 논의된 자살예방 사업들을 관계부처 회의 시 적극 수렴, 제도적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자살예방대책, 산업안전대책, 교통안전대책과 식품안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5월 구성돼 오는 2022년까지 3대 분야 사망 절반수준 감축을 목표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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