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품목 25개 공선출하회 참여
9월말 기준 매출실적 230억 올려

[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충남 예산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예가정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예가정성은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에서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품격 있는 농산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2016년 4월 상표등록을 완료하고 그해 11월 농협삼송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MOU체결과 함께 공동브랜드를 출시해 현재 20개 농산물 가공업체가 51품목에 사용하는등 매년 공동상표 허가 신청이 증가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심사해 허가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가정성은 사과, 방울토마토, 쪽파, 수박, 딸기, 배, 꽈리고추 등 농산물 15개 품목에 25개 공선출하회 조직이 참여해 올해 9월말 기준 23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예산군은 예가정성을 통해 7대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군의 대표 농특산물로는 예산황토사과를 빼놓을 수 없으며, 국내 사과 산업을 선도하고 전국 생산량의 5%, 충남 생산량의 66%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백년전통의 예산황토사과는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예산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예산의 청정 황토에서 재배되며, 병해충관리시스템, 생산이력제,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등을 통해 생산되는 전국 최고 품질의 예산황토사과는 대형마트 및 유통센터,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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