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9 기록…생활물가지수도 3.7% 상승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지난 9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달에 견줘 0.2%, 1년 전보다 2.5% 상승했다.

6일 충청지방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08.59(2015년 100)를 기록, 전월(108.34)에 견줘 0.2%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105.98)보다 2.5% 상승했다. 구매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1개 품목으로 작성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1년 전보다 3.7% 상승했다.

식품은 전달 보다 1.1%, 전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다. 식품 외는 전달에 견줘 0.9%,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8월보다 5.7% 상승했다. 1년 전보다 1.9% 내렸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달(1.2%), 1년 전(3.5%)보다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지난달(2.9%), 1년 전(4.4%)에 견줘 올랐다.

공업제품은 전월(0.4%)에 견줘 보합, 작년 같은 달보다 3.6% 상승했다. 집세, 공공·개인 서비스는 전월보다 0.7% 내렸고, 전년 동월보다 1.5% 올랐다.

지출 목적별로 보면 8월보다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2.4%),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1.7%)는 올랐다.

교육(2.9%), 오락 및 문화(1.1%), 보건(0.3%), 교통(0.2%), 주류 및 담배(0.1%), 음식 및 숙박(0.1%)은 내렸다.

지난해 9월에 견줘 교통(9.2%),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4.3%),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3.4%),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3.0%), 음식 및 숙박(2.6%), 기타 상품 및 서비스(0.9%), 주류 및 담배(0.7%), 오락 및 문화(0.7%)는 올랐다.

통신(1.9%), 의류 및 신발(1.3%), 교육(0.6%)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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