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내 시·군과 합동으로 외국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한다.

지난 9월 추석 명절 대이동과 델타 변이 등의 영향으로 도내 확산세가 감소하지 않은 데 따른 조처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이 다수 이용하는 도내 음식점 등 74곳이다.

사적 모임 인원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증상 발현 시 즉시 유전자증폭(PCR) 검사, 친목 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불법체류 포함)의 백신 예방 접종을 안내하기 위해 다국어로 제작된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많이 찾는 식품위생업소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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