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비만 청소년, 적극 권고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당국은 12~17세 청소년 중에서도 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배분비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6~17세는 5일부터, 12~15세는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청소년의 경우 접종 참여 여부는 의무가 아닌 본인의 선택이다.

다만 당국은 8개 학회의 자문을 받아 코로나19 감염 시 건강 상태가 악화될 우려가 높은 일부 대상자에게는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하기로 했다. 접종 적극 권고 대상 청소년은 당뇨나 비만을 포함한 내분비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신장질환, 만성호흡기질환, 신경계질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다.

당국은 “소아당뇨, 비만 등 내분비 질환, 심혈관 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청소년의 경우 건강한 청소년보다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