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투입…2025년 완공 목표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2021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31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 용탄동 제1일반산업단지 가리공원 인근에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될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는 1993년에 조성 완료 후 25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로 2019년에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의 노후 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지구로 지정됐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해 여건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시유지인 가리공원과 경관녹지 등을 활용해 내년부터 2025년까지 지상 3층(연면적 2천280㎡)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 1층은 다목적홀, 코워킹 카페 등 편의·공유시설을, 2층은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회의실, 복합문화공간 등 문화시설과 본사·지사 간 업무 연락 등이 가능한 사무실 등 비즈니스 시설이 배치된다. 또한, 3층은 초기창업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터와 건강증진을 위한 실내체육시설 등 지원·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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