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 면접 체험 기기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대 학생과 졸업생은 VR 면접 체험을 통해 면접 상황을 경험해보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군을 선택해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다.

시선 처리와 목소리 트레이닝도 받을 수 있다. 면접 결과를 제공받아 본인의 답변을 모니터링해 볼 수도 있다.

면접 상황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직무 이해도와 면접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VR 면접 체험에 참여한 졸업생 이혜인씨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면접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채용 면접 단계에서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며 “VR 면접 체험은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면접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VR 면접교육 서비스는 2022년 2월까지 제공하며, 체험을 희망하는 청주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사전 신청 후 입학취업지원관 2층 잡카페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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