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온라인 기업 전시관 등 운영…학술회의·포럼 생중계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21 솔라·에너지 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개최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던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고 전격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솔라·에너지 페스티벌은 도민이 보고·듣고·느끼는 관람·체험형 축제에서 벗어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에너지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내 에너지 기업들의 홍보를 위한 온라인 전시관 구성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도민 이해도를 높이는 가상현실(VR) 친환경에너지 홍보관, 도·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홍보관 등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담은 행사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행사로 보다 많은 방문객이 페스티벌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술회의·포럼, 전문기술교육을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하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식은 오는 3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 마련된 중계 스튜디오에서 방역기준에 따라 50인 이하 소규모 행사로 치러지며,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상규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과 도내 태양광 등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기업의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행사로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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