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올해 12월 말까지 금강수계관리기금 5억4천만원을 투입해 금강수계 수변구역 주민지원사업을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금강수계 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수변구역 지정으로 토지 이용 등 제한을 받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환경청 관리기금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대상 마을은 제원·부리면의 대산리, 방우리, 용화리 등 20개 마을로 지난해에는 총 4억원을 들여 마을 생활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48개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올해 사업으로 마을 공동 농기계·친환경 비료 구입, 마을 경로당 보수사업, 상수도 요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사업에 대한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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