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8개 분야 안전관리 강화 적극 추진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비롯한 각종 안전관리 강화로 주민생활 안정 등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명절 기간인 오는 2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주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귀성객 교통편의·안전 수송 △각종 재난사고 예방 △저소득·소외계층 지원 및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총 8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 감염병 관련 상황실과 상하수도·환경·교통 등 총 9개 분야의 상황실을 편성, 당직자를 포함한 공직자 335명이 비상근무에 돌입,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래연습장과 종교시설, 봉안시설 등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은 물론, 전통시장과 각종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중관리 대책도 추진한다.

군은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대책의 비상 청소체계 구축 등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지방물가 안정대책으로 추석 명절 물가동향 파악의 모니터링 및 농·수·축산물의 수급상황과 위생점검을 비롯해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편의를 위해 주요 도로·시설물 정비와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과 전기·가스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품 등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홀몸 어르신 지원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이 밖에도 추석 연휴 동안 군민 불편사항의 적극 대처를 위한 군민불편 종합신고센터(☏043-871-3222)를 운영, 군청과 읍·면별 당직자를 배치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로 고향과 친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 방지의 방역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특히 명절 종합대책을 면밀히 점검, 체계적으로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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