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사장 문정우)는 인삼의 신규 기능성 간 기능 개선 효과를 인체 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하여 과학적으로 효능을 입증해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의 ‘간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인삼은 의학 고서에서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 수 있다고 했으나 일부 의사들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인삼소비 확대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에서는 인삼의 간 기능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과 인체 적용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효능을 구명하고, 핵심 연구결과를 토대로 근거자료를 마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삼의 간 건강 기능성 추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진흥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여러 번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지난 2일자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 내용으로 인삼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기능성 원료로 인정을 받았다.

김영수 진흥원장은 인삼의 새로운 ‘간 건강’ 기능성의 식약처 인정은 인삼을 오래 먹어도 간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고 오히려 간 기능을 개선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인삼가공업체가 활용 가능한 고시형 기능성 인삼원료로 인정받아 인삼소비를 촉진해 인삼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 연구는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표미경 연구개발 팀장이 주관연구책임자로 금산군이 지원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R&D사업 수주를 통해 5년간 추진해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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