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추석 연휴 기간 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는 데 필요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할 것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아파트,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연립·다가구주택에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화재 초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하여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말한다.

도내 최근 3년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망자 수는 39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4.9%를 차지하고 있어 주거시설에서의 화재는 다른 유형의 화재에 비해 사망률이 높다.

소방서에서는 가정집에서의 화재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중도리, 양전리 교차로 대형전광판 △소방청사 현수막 게첨 △SNS 카드뉴스 제작·공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강윤규 서장은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며 “모든 가정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안전한 선물하기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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