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6~2020) 도내 추석연휴 기간 화재는 총 178건으로 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69건으로 38.8%를 차지하여 원인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부주의 화재는 담배꽁초(20건) > 쓰레기 소각(12건) > 음식물 조리(11건) > 가연물 방치(7건) 순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44건이 발생하여 24.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야외(27건) > 차량(25건) > 공장(15건) > 음식점(12건) 순으로 나타났고 시간대별로 가족이 함께하는 오후 시간대에 화재가 많이 발생했다.

추석연휴 기간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 불씨 확인 후 버리기 △집이나 산 주변에서 불필요한 쓰레기 소각 금지 △주방에 K급 소화기를 비치하고 음식물 조리기 자리 비우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 “특히, 이번 연휴가 길어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명절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군민 모두가 코로나 19 안전수칙과 화재화재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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