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2년 연속 채무가 없이 건전한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내용은 지난 8월 군 홈페이지에 공개된 ‘2020회계연도 결산기준 금산군 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군민 알 권리 충족과 재정적 책임성,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재정 운영상황을 공시하고 있다.

이번 공시는 군의 결산 규모, 재정여건, 부채, 주요예산집행 결과 등 9개 부분 59개 항목으로 구성된 공통공시와 군민의 관심도가 높은 주요 사업 7건의 특수공시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을 합한 2020년도 금산군 살림 총계 규모는 8천2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천224억원이 증가했다.

특수공시에서는 군에서 추진한 제39회 온라인 인삼축제, 남부체육센터 시설 확충 사업 등 7건의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 공개됐다.

이외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등 8개 항목은 ‘행정안전부 재정공시 지침’에 따라 회계연도 정산이 끝나는 오는 10월 공시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정공시는 군의 살림살이를 주민들이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군민들께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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