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를 다녀온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7일 해당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돼 실시됐으며 직원이 근무한 지역에 대한 소독 등 방역 조치 및 밀접접촉자에 대한 검사, 자가격리는 당일 마무리 됐다.

군은 지난 7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공지하고 검사에 나서 당일 총 1천26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으며, 결과는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특히 이번 검사는 주민 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마트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주민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경우에도 당사자가 원하면 모두 검사를 했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주말 확진 결과가 발표됨에 갑작스럽게 검사 인파가 급증해 원활한 대처가 어려웠다”며 “검사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군민들께 불편함을 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군민 건강을 위하는 일념으로 전 직원들이 노력하고 있으니 주민들께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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