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용일)가 27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 15가구에 정성 담은 반찬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배달 시 연일 지속되는 폭염경보로 인한 두통이나 현기증 등 대상자들의 건강 이상 유무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평소보다 더욱더 살뜰하게 살폈다.

송용일 위원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식사를 잘 하지 못하면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워 걱정이었는데, 반찬 배달을 하며 안부도 살필 수 있어 조금이나마 안심이 됐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작은 노력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