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용성 약물 병용 나노제형의 제조·평가 연구 발표

왼쪽부터 신희지씨, 조민정씨
왼쪽부터 신희지씨, 조민정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약학대학 약학과 신희지(6년)·조민정(석박사 통합과정 3년)씨가 작성한 논문이 약학 학문 분야 상위 9%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Nanomedicine(국제 나노의학 저널,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6.40)’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논문의 제목은 ‘Optimization and pharmacokinetic evaluation of synergistic fenbendazole and rapamycin co-encapsulated in methoxy poly(ethylene glycol)-b-poly(caprolactone) polymeric micelles(메톡시 폴리 (에틸렌 글리콜)-b-폴리 (카프로 락톤) 폴리머 마이셀에 공동 캡슐화된 시너지 효과를 가진 펜벤다졸 및 라파마이신의 최적화 및 약동학적 평가)’다.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난용성 약물인 펜벤다졸(fenbendazole)과 라파마이신(rapamycin)을 특정 고분자로 만든 마이셀에 동시에 봉입해 용해도 및 생체이용률이 개선된 제형을 개발했고 두 약물의 항암 상승작용 또한 확인했다.

특히 연구에서 개발한 제형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허 출원(특허청 출원번호:10-2021-0091711)했다.

신희지씨는 4학년부터 약제학 연구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난용성 약물 병용 나노제형의 제조와 평가를 연구해왔으며, 이 연구 주제를 동 실험실의 조민정씨와 함께 주도적으로 연구해 약학 분야 최상위저널에 논문이 게재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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