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해 보고서 발간 예정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19일 시립미술관 건립 의견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시 관계자, 시의원, 미술인,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식산업연구원 김동섭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조형미술학과 오재규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오상진 한국미술협회충주지부장, 이호훈 민족미술인협회충주지부 부지부장, 윤은옥 묵향회장, 김다근 ㈜ACD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미술관 건립 후보지 선정, 미술관 건립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용역비 3천500만원을 편성해 지난 4월부터 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해 용역보고서 발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절차를 준비해 내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정문구 문화예술과장은 “충주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해 각계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준 높은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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