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숙박업소에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

[충청매일 이성주 기자] 서천군 보건소는 서천군 숙박업지부와 협력해 생명사랑 실천업소 9개소를 지정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

군에 따르면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은 최근 5년간 서천군 자살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이에 보건소는 숙박업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주요 관광지 및 자살 다발 지역에 위치한 9개의 숙박업소를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하고, 객실에 총 257개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보급 설치할 예정이다.

또 업주에 대한 게이트키퍼 교육으로 자살예방 및 고위험군 발굴에 대한 협조를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