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폭염대책에 총력대응 마련 주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19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폭염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열린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조 시장은 “이번 주 40도를 오르내리는 폭염과 열대야가 예보되고 있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총력대응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사 현장이나 농촌 등에서 일하는 외부 근로자들, 독거노인, 아동과 같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며 “무더위쉼터, 쿨링포그, 그늘막 등 각종 폭염대비 시설도 수시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조 시장은 “오후 시간대 활동 자제, 외출 시 양산 쓰기, 가족에게 안부 전화하기 등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적극적으로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방역의 일선에 있는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의 폭염대책도 재차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 하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코로나 검사와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게릴라성 폭우와 폭염, 코로나 등 연이은 비상 상황에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의 모습이야말로 시민 신뢰와 더 가까운 충주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직원 상호 간에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확고하게 지켜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