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 시즌5 출정식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이 19일 ‘2021 자전거하이킹 기부 챌린지’ 출정식을 가졌다.(사진)

이번 챌린지는 기부금 모금을 위해 관내 13개 학교 28명의 청소년과 김응환 교육장 등 20여 명의 교사, 쉼터 봉사자, 후원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19~21일 충주교육청을 출발, 제천 청풍호와 수안보를 거쳐 200㎞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도전한다.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미얀마와 라오스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산속마을 샨족 학교 건축을 지원해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청과 (사)청소년이 미래다가 공동 주최하고 친구 청소년 쉼터가 주관하는 챌린지는 학생, 교직원,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신보다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 청소년 기부활동으로 올해 5년째 진행되고 있다.

2017년 장애인학교, 노숙자 쉼터, 취약계층 아동에게 생활용품과 장학금을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소년소녀가장 3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드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청소년들을 응원하며 기부로 함께 달리는 ‘기부 챌린지’는 현재까지 개인 228명, 단체 56곳이 참여해 1천720만원을 모금했으며, 2천만원을 목표로 7월 31일까지 친구청소년쉼터 홈페이지에서 모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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