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래성장동력 ‘5대 산업’ 집중 육성방안 주제로 토론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차태환)이 10일 충주시 칠금동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시군 정책세미나’를 가졌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충주시 미래성장동력 5대 집중 육성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관계전문가, 시민,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충북경제포럼은 이날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을 돕기 위해 충주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선규 충주시 신성장전략과장은 ‘충주 신성장 5대 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수소, 바이오, 자동차 부품, 승강기,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고 우량 기업을 유치해 살고 싶은 도시, 충주시의 미래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권성욱 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충주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바이오, 수송·기계 부품, 이차전지, 수소, 승강기 산업 육성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는 정초시 충북연구원장의 진행으로 안아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본부장,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김의수 한국교통대학교 법공학기술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충주시의 미래성장동력 5대 산업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미래성장동력 신산업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충주시가 한반도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5대 신산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의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지난 1998년 설립된 (사)충북경제포럼은 기업인, 경제단체장, 교수 등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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