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1’ 개막…18개국 230여명 전문가 참석
11일까지 전시·비즈니스 포럼·잡페어 프로그램 등 진행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 바이오 전문 행사로 꼽히는 ‘바이오코리아 2021’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2006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16번째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잡페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11일까지 열린다.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을 만나다’로 정했다. 18개국 23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면역항암제,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 변화와 대응 방향을 살펴본다.

전시는 주제별 특별관을 온·오프라인 혼합 형태로 마련했다. 혁신창업과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디바이스 쇼룸 등이다.

비즈니스 포럼은 판로 개척 등 기업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들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파트너링에도 참여해 국내외 기업 간 기술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개 기업 대표가 최근 트렌드와 경영 전략을 소개하는 인베스트페어와 52개 기업이 25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는 잡페어도 열린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즈니스와 네트워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이오산업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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