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1세대 입주민 고정 수요 확보
지상 1층 규모…17개 호실 조성
대로변 스트리형 상가 설계 눈길
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MD 구성

충남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투시도.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잇따른 부동산 규제와 초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단지 내 상가가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정적인 임대수익 및 초기 투자비용도 크지 않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패턴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는 이른바 ‘슬세권'으로 대표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일 삼부토건에 따르면 실제 유동인구가 많았던 주요 상권들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인구가 줄고, 입점업체 매출부진으로 상권침체까지 이어지면서 수익률이 점점 하락하는 추세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365일 입주민 수요가 뒷받침되고, 집과 가까운 상가에서 꾸준한 소비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단지 내 상가로 이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충남 아산시 신창면 일대 랜드마크 대단지에서 ‘단지 내 상가'를 선보여 눈길이다.

삼부토건은 6월 충남 아산 신창면 일원에 위치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해당 상가는 신창면 남성리 140 일원 총 1천61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내 들어서며, 지상 1층 규모로 총 17개 호실로 구성됐다. 또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탄탄한 배후 수요로, 아파트 입주민 고정 수요는 물론 인근 이미 형성된 1만가구 규모의 주거타운 수요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아산남성초가 위치한 점도 특징이다. 등·하교를 위해 이동하는 학생 수요는 물론 자녀를 맞이하는 학부모까지 탄탄한 교육수요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대형 개발 호재도 눈에 띈다. 신창면 오목·궁화리 일대 64만2천㎡ 규모의 아산신창일반산업단지가 조성(2024년 예정) 될 예정이며, 인주면은 인주일반산업단지 3공구(2024년 예정)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내 상업시설은 상권 활성화를 고려해 수요자들이 자주 찾는 카페·베이커리·세탁소 등 생활 밀착형 MD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들의 상업시설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인 임대관리까지 지원 할 방침이다.

한편 아파트 분양 열기를 보였던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오는 15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분양, 입찰은 오는 15일 오전 10시~오후 2시다. 또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500만원으로 낙찰자는 입찰 당일 발표되며, 다음날인 오는 16일 계약을 진행한다.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업실설 입점 예정일은 오는 2023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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