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들여 가로경관 개선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군이 가로경관을 개선해 쾌적한 도로 경관 조성과 시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청춘 먹자골목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이 사업은 Win-Win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선도지역으로 국토교통부 선정이 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군은 청춘 먹자골목 조성사업으로 옥천읍 금구리 금구공영주차타워 인근 약 30여개의 상가가 위치한 길이 150m의 T자형 골목이며, 사업비는 3억원으로 충북개발공사 위수탁 사업으로 오는 6월 말 공사 착수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먹자골목에는 상권이 모여 있으나 시설의 노후화 및 어둡고 특색 없는 거리로 상권 쇠퇴하고 있는 실정이여서 군은 차 없는 거리 조성 및 보행접근성 향상을 통해 상권 활성화 및 도시 활력을 증진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기존 먹자골목의 아스팔트 도로를 특색 있는 특수블럭 포장으로 교체하고, 노후화된 우수관을 가로 600㎜ 세로 600㎜의 PCBOX관으로 교체해 누수의 우려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뿐 아니라 보안등 LED 60W를 10개소 설치해 어두웠던 거리를 밝게 개선하고,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간제 차 없는 거리, 주말 차없는 거리를 통해 보행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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