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는 지난 26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개최한 온·오프라인 수산식품 수출 상담회에 도내 20개 업체가 참여해 총 1천12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 계약 체결액이 606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마케팅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내 기업을 해외 바이어에 소개하고 신규 거래 선을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수출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추진했다. 도내 20개 수출기업과 미국·캐나다·영국·호주·체코 등 9개국 총 15개사 무역상사 바이어가 참석했고, 이 중 바이어 10개사는 해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해 충남도의 우수 수산식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도내 9개시군 소재 젓갈, 소금, 키조개, 감태, 김, 수산 가공 즉석식품(HMR) 관련 2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도는 수출 상담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담 매칭 일정을 사전에 조율했으며, 바이어와 참가 기업 간 1대 1 상담을 진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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