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비 3억원, 시비 4천만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이나 직업교육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들이 다시 취업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천안시2030청년복지센터를 통해 최근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250명 구직단념청년을 발굴해 40시간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고,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20만원의 인센티브와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재열 교육청소년과장은 “기존의 취업 지원정책이 취업 희망자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한 청년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구직단념청년들을 발굴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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