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말하는 소화기 음성키트 설치로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당진·합덕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말하는 소화기(음성키트)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의 자율 안전점검체계를 확립해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코자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운영된다.

이날 당진소방서는 누구나 쉽게 소방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음성으로 소화기 사용방법을 설명해주는 말하는 소화기(음성키트)를 소화기 외장에 부착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이 화재발생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실제 화재발생시 말하는 소화기(음성키트)의 안내를 통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키 위함이다.

방희근 예방교육팀장은 “소화기 사용방법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해 사용치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음성키트의 안내에 따라 소화기 사용방법을 숙지해 실제 화재 발생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