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충북농협, 1500여개 기업에 서한 발송

염기동(맨 앞) 충북농협 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4월 초순 진천 수박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는 모습.
염기동(맨 앞) 충북농협 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4월 초순 진천 수박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는 모습.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도(도지사 이시종)와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이 14일 관내 기업체에 서한을 보내 ‘범도민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호소했다.

1천500여 기업체에 보낸 서한에는 ‘고사리손이라도 빌려야 할 농번기’라며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미입국 등으로 일손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기업 이외에도 충북도와 충북농협은 올해 전국 첫 학점인정 대학생 농촌인력지원단을 도입하는 등 일손 보태기에 전사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충주 건국대, 진천 우석대, 영동 U1대가 올 4월 초에 농활을 실시했으며, 다른 대학에서도 동참할 계획이다.

농촌일손돕기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체에서는 도내 각 읍면 동사무소와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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