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11명 청년문화기획단 위촉, 총 9회 라운드테이블 진행

충주 청년문화기획단이 노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충주 청년문화기획단이 노은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운영,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시는 문화도시 충주 조성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달 지역 청년 11명으로 청년문화기획단을 구성하고 지역별 세대별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기획단은 지난 1일 성서동 구도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시작으로 7일 노은면·수안보면, 9일 중견 예술인, 12일 엄정면·앙성면 등 총 9회에 거쳐 라운드테이블을 진행,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도시 사업은 시민의 문화적 삶을 실현하는 사회적 장소로서 도시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 사업이다.

시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실제 주민들과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과 문화에 대한 기대치를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충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도시 추진 기획단은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발표하기 위해 오는 20일 온·오프라인 포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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