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협력 방안 논의

 

[충청매일 오동겸 기자] 선승훈 선메디컬센터 의료원장 겸 스웨덴 명예영사가 12일 유성선병원에 위치한 대전 스웨덴 영사관에서 야콥 할그렌 (Jakob Hallgren) 주한 스웨덴 대사를 접견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논의된 주된 화두는 ‘대전 영사 주축을 통한 양국 과학 연구 및 의료 기관의 공동 개발 연구 및 교류 구축’ 이었다.

야콥 할그렌 대사는 “한국과 스웨덴의 활발한 교류의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선메디컬센터와 스웨덴의 의료 관련 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대전 영사를 중심으로 대전지역에 잘 구축된 의료, 과학기술 인프라를 통해 양국의 헬스케어 연구개발 연계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에 선 원장은 “대전 영사 안에서 스웨덴 본토와 대전지역 과학, 의료 관련 연구기관들을 연결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답하였고, “더불어 반세기 역사의 선메디컬센터의 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웨덴과의 의료 교류 및 메디컬 투어리즘 까지 추진하고자 한다”는 구체적인 교류, 협력 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야콥 할그렌 대사는 선 원장과 면담 후 최근에 증축한 선메디컬센터 유성선병원과 국제검진센터 등을 둘러보며 최첨단의 의료기기와 아름다운 환경이 주는 편안함, 직원들의 세심한 서비스 등을 보며 모든 면에서 세계 수준급이라며 극찬했다.

야콥 할그렌 대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부소장을 역임했고, 스웨덴 외무부 인도지원정책 및 분쟁이슈과 국장 등 다양한 중책들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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