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평생학습도시 공모 선정
학습권 보장 여건 조성에 박차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내 8개 장애인기관·단체·시설과 지난 9일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역량을 개발해 자립생활 능력과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양질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통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여건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달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와 시비 각 1억원씩 매년 총 2억원(3년간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마을 지향적 평생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양성 및 활동 등 장애인 평생교육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17개 사업을 교육부와 공동 추진한다.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진행해 나가는데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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